물류신문 V.20 No.671 (2017.7.15-30)
(주)하나기공 대표이사 인터뷰
기사 일부 발췌

하나기공의 핵심은 ‘차별화’
사실 국내시장은 해외 시장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이다. 또한 그만큼 치열하기도 하다. 신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규모에 비하면 산업용 도어 시장은 상당히 작은 것이 사실”이라며 “유럽이나 일본 등의 시장은 조 단위인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작고 치열한 시장이지만 하나기공은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선도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신 대표는 ‘차별화’로 설명한다. “개발과 개선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품질의 대한 노력은 27년 동안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고객들은 결국 우리의 제품을 다시 선택했다”며 “그 이유는 당연히 품질이다. 제대로 만들고 개선해가는 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시장을 지켜온 원칙이며 이를 지키지 않은 기업들은 업계로부터 외면 당한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품질에 이어 A/S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하나기공은 A/S팀을 내재화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만족 설문 조사 시 만족이 98%정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보다 높은 기술력 ‘자부심’
국내에 오버헤드도어가 들어 온지도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초기 수입모델과 현재의 모델은 어떻게 다를까? 신 대표는 “외형은 변하지 않았으나 기능상으로는 많은 발전을 했다”며 “초기 모델은 단순하게 구동해서 움직임에 충격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소프트 스탑을 하기 때문에 충격이 많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용상의 충격을 줄이면서 하자와 안전사고가 줄어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현재 국내 오버헤드도어의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신 대표는 “현재 국내 도어를 3세대 도어라고 이야기 한다. 미국의 경우는 2세대 도어가 많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한 이유는 고객들의 니즈가 워낙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 하지만 이러한 빠른 기술 발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 많아지다 보니까 시행착오를 겪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할 때는 현장에서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고객들도 우리의 제품을 믿고 사용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국내 기술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대형사이즈의 도어라고 설명한다. 그는 “대형 사이즈 오버헤드도어는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합리적인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대형사이즈의 도어를 만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객의 니즈가 있다 보니 이러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기술이 발전했다”며 “대형 오버헤드도어는 단순히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부속품 등 구동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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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723